'미우새' 김호중, 하루 배달비 40만원→배달 앱 삭제 후 전화 주문[★밤TV]

[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가수 김호중이 남다른 먹성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SBS 주말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출연했다.

이날 김호중은 하루 배달비가 40만 원을 넘어 배달 앱 '골드 레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광스러운 일 아니냐"라고 뿌듯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자신의 하루 배달 메뉴를 나열해 소개했다. 그는 "아침엔 부담스러우면 안 되니까 죽을 시킨다. 점심은 소갈비찜과 제주 갈치 세트를 시킨다. 디저트도 먹어야 하니 빙수와 컵 과일을 주문한다"라고 했다. 또 "저녁에는 축구 보면서 통닭을 먹는다. 새벽에도 주문이 가능해서 야식으로 중국 음식을 시킨다. 하나만 시키기 미안해서 짜장면과 짬뽕을 시키고 볶음밥도 다음 날 아침에 먹기 위해 시킨다. 그렇게 하면 40만 원 정도의 금액이 나온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김호중은 최근 다이어트 성공을 위해 배달 앱을 삭제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는 최대한 배달 앱을 이용하지 않으려고 과감하게 1월 1일에 배달 앱 3개 전부 삭제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 배달 앱만 이용 안 하는 것뿐이다. 요즘에는 가게 번호를 알고 있어서 직접 전화하면 된다. 그래서 여전히 잘 챙겨서 먹는 중이다"라고 고백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