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숙소 바퀴벌레 출몰에 경악‥빠니보틀 신발로 퍽 ‘든든’(태계일주3)[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덱스가 바퀴벌레에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1월 28일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9회에서는 이시언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 네 형제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여행기가 이어졌다.

이날 우여곡절 끝에 마지막 숙소에 도착한 이들은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에메랄드빛 수영장에 대만족했다. 침대도 킹사이즈에 에어컨도 있는 방은 한화 약 7만 원이었다.

하지만 곧 숙소에는 덱스의 괴성이 울려 퍼졌다. 화장실에 바퀴벌레가 나온 것. 덱스는 "바퀴 어디있는 거야. 진짜 미치겠네"라고 토로했고, 도움을 주러 나선 빠니보틀은 곧 바퀴벌레를 발견하곤 신고 있던 신발로 내려쳐 잡았다.

덱스가 "빠니 형님이 진짜 최고다"라며 고마워하자 빠니보틀은 "잡을 때 느낌 아냐, 바사삭. 새우껍질 느낌. 그래도 잡았다"며 만족했다. 이어 "역시 든든보틀"이라며 자신을 의지하는 덱스에 "이런 거라도 해야지"라고 답하며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덱스는 "바퀴벌레에 약해서…빠니 형님 덕에 살았다"며 재차 안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