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 이미지 가짜뉴스” 박기량, 후배들 화장까지 지적(당나귀 귀)[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1. 2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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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박기량이 후배들의 화장까지 지적하는 모습으로 MC들을 갑갑하게 만들었다.

1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42회에서는 새해 첫 공연을 준비하는 박기량과 단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던 중 VCR 속에서 MC들이 경악할 만한 박기량의 갑갑한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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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치어리더 박기량이 후배들의 화장까지 지적하는 모습으로 MC들을 갑갑하게 만들었다.

1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42회에서는 새해 첫 공연을 준비하는 박기량과 단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기량을 비롯한 치어리더들은 공연을 앞두고 신속하게 셀프 메이크업에 들어갔다. 많은 사람들이 숍에서 받는 줄 아는데 실제 치어리더들은 메이크업을 직접하고 있다고 밝힌 박기량은 헤어, 메이크업을 30분 안에 끝낸다며 숙련된 솜씨를 자신했다.

그러던 중 VCR 속에서 MC들이 경악할 만한 박기량의 갑갑한 모습이 포착됐다. "화장하는 것처럼 집중하면 연습 틀리지 않겠다"고 뒤끝 담긴 진소리를 하더니 급기야 "눈에 반짝이 붙였냐"며 단원들의 화장을 지적하기 시작한 것.

한복 입을 때는 수수하게 화장을 해야 한다며 "오늘 큐빅은 좀 자제하자"고 지시한 박기량은, 수수하게 화장한 또 다른 치어리더에겐 "화장 좀 만 더 하면 안 되냐. 속눈썹 붙인 거냐"고 잔소리했다.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는 잔소리에 MC들은 "잘 어울리는데?", "치어리딩을 하는데 왜 차분해져야 하냐", "시댁에 인사 가냐"고 한마디씩을 했다.

한편 이날 박기량은 '당나귀 귀'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제가 꼰대 이미지로 알려져 있더라. 후배들도 꼰대라고 해서 이미지 실추가 됐다. 가짜 뉴스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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