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나선욱, 서장훈 잔소리에 환청 호소 “너랑 무슨 상관이야?” (먹찌빠)[어제TV]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캡처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캡처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먹찌빠' 신기루가 서장훈의 잔소리를 폭로했다.

1월 28일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는 '덩친소' 특집으로 꾸며져 홍윤화, 양배차, 박경호, 김태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나선욱이 저희 중에 승리의 아이콘이다. 선욱이 별이 6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먹찌빠' 측은 별 7개를 가장 먼저 모은 멤버에게 광고 모델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많은 분들이 별 7개를 모아서 광고 찍으면 빠지냐고 물어본다. 그건 파일럿일 때 했던 말이고, 정규 편성이 됐기 때문에 저희 팀으로 광고 제의가 들어오면 그 시점에서 별이 가장 많은 멤버가 광고 모델이 된다"고 새로운 룰을 설명했다.

신기루는 나선욱이 가장 앞서가는 이유로 "나랑 같은 팀을 한 번밖에 안 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정확하게 파악을 잘하고 계신다. 저는 한 번을 제외하고 기루랑 같은 팀이어서 현재 꼴찌다. 신기루와 같은 팀 이후로 전패"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한 승부욕만큼 서장훈의 긴 잔소리가 이어지자 신기루는 귀를 막기도. 박나래는 "촬영하면서 서장훈 씨 잔소리를 많이 듣지 않았나. 기억나는 거 있냐"고 물었다. 신기루는 "'여봐요!'부터 시작해서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하자 나선욱은 "들린다"며 환청을 호소했다.

신기루는 "'됐고'도 있고 '노력을 해!'도 있다. 여러분은 안 들어봤을 텐데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이야?'도 있다. 이 얘기는 언제 나오냐면 아침에 만날 때 반가워서 안부 인사를 하지 않나. '오빠 오늘 게임이 어렵대요'라고 하면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이야?'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팔짱을 낀 채 멤버들의 볼멘소리를 듣던 서장훈은 "여러분들은 모른다"며 아이유와 임슬옹이 함께 부른 '잔소리'를 열창했다. 그러자 신기루는 "갑자기 왜 이러냐"며 경악, 서장훈은 "다 여러분들을 위한 소리"라고 변명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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