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갈등에 이웃에 흉기 휘둘러…30대 여성 사망

한승곤 2024. 1. 29.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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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이웃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크게 다친 30대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40분께 사천시 사천읍 사주리 한 빌라 계단에서 이웃인 3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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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층간소음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이웃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크게 다친 30대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40분께 사천시 사천읍 사주리 한 빌라 계단에서 이웃인 3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가 범행 2시간 만인 이날 오후 6시40분쯤 경남 고성군에서 붙잡혔다.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다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주거지 윗층에 거주하는 B씨와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및 도주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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