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잠수함서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도발 자제하고 대화 나서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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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북한이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도발을 감행한 것과 관련해 북한에 추가 도발 자제와 외교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국무부 대변인도 "북한은 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위협적이고 무책임한 군사 활동을 점점 더 많이 해 오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이 더 이상의 위협적인 활동을 자제하고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관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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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정부는 북한이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도발을 감행한 것과 관련해 북한에 추가 도발 자제와 외교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뉴스1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밝힌 뒤 "우리는 북한의 군사 프로그램에 의해 야기되는 위협과 한국 및 일본 방위에 대한 우리의 약속, 역내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헌신에 대해 매우 분명히 해 왔다"고 말했다.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에 의해 제기되는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 및 일본 정부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도 "북한은 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위협적이고 무책임한 군사 활동을 점점 더 많이 해 오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이 더 이상의 위협적인 활동을 자제하고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관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여전히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법에 전념하고 있으며, 북한이 대화에 나서기를 촉구한다"며 "한국과 일본의 방위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여전히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한국군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한국시간으로 28일 동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여러 발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신포항은 북한의 잠수함 기지로, 북한이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순항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7번째 북한의 무력 도발이다.
북한은 나흘 전인 지난 24일에도 서해상으로 순항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바 있다. 북한 미사일 총국은 당시 발사한 미사일이 개발 중인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이라고 주장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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