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그룹, 美 식품소재기업 3300억원 인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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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그룹이 미국 전분당업체 인그리디언코리아 인수를 사실상 마무리지었다.
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사조그룹 주력 계열사 사조대림은 다음 달 1일 미국 인그리디언 측에 매매대급 3300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인수 대상인 인그리디언코리아는 빵과 과자 등에 쓰이는 전분당을 옥수수에서 추출하는 업체다.
지속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을 불려온 사조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식품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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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그룹이 미국 전분당업체 인그리디언코리아 인수를 사실상 마무리지었다.
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사조그룹 주력 계열사 사조대림은 다음 달 1일 미국 인그리디언 측에 매매대급 3300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조 측은 인천공장과 서울 방배동 사옥 등을 담보로 KDB산업은행 등으로부터 1900억 원을 조달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11월 인수 발표 이래 3개월 만에 거래를 마무리하는 것이다.
인수 대상인 인그리디언코리아는 빵과 과자 등에 쓰이는 전분당을 옥수수에서 추출하는 업체다. 전분당은 식품 외에도 제지나 섬유, 제약 등 원료로 쓰일 수 있어 향후 사업을 확장하기에 좋은 소재가 된다. 지속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을 불려온 사조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식품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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