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텔로 더블더블… 새해 첫 연승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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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가 새해 들어 처음 연승을 달리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LG는 28일 KT와의 방문경기에서 71-68로 이겨 시즌 22승(13패)째를 거뒀다.
지난해 12월 11일 현대모비스전까지 6연승 뒤 연승이 끊기면서 2위에서 4위로 내려왔던 LG는 48일 만의 연승으로 KT와 공동 3위가 됐다.
LG는 주득점원인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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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가 새해 들어 처음 연승을 달리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LG는 28일 KT와의 방문경기에서 71-68로 이겨 시즌 22승(13패)째를 거뒀다. 지난해 12월 11일 현대모비스전까지 6연승 뒤 연승이 끊기면서 2위에서 4위로 내려왔던 LG는 48일 만의 연승으로 KT와 공동 3위가 됐다. LG는 주득점원인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하지만 이날 홀로 남은 외국인 선수 후안 텔로가 더블더블(14득점 11리바운드)을 기록했고 양홍석(12득점), 이승우 이재도(이상 11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이날 소노는 3연승을 달리던 한국가스공사에 1점 차(77-76) 승리를 거뒀다. 소노는 3쿼터 종료 55초 전까지 15점을 뒤졌는데 이후 18점을 몰아치는 동안 상대엔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양 팀은 4쿼터 종료 32초 전까지 73-73 평행선을 달렸다. 이후 소노는 경기 종료 15초 전 이정현이 2점 슛을, 3초 전 박종하가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챙겼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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