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음주운전 차와 충돌한 SUV 전봇대 들이받아…70대 여성 경상(종합)

박소영 기자 2024. 1. 2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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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차와 충돌한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0분쯤 인천시 서구 불로동 검단로 왕복 4차선 도로에서 70대 여성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전봇대를 들이받았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경찰은 B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으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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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차량 운전자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
28일 오후 9시20분쯤 인천시 서구 불로동 검단로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았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사진은 사고 현장.(인천소방본부 제공)2024.1.29 ⓒ News1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음주운전 차와 충돌한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0분쯤 인천시 서구 불로동 검단로 왕복 4차선 도로에서 70대 여성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전봇대를 들이받았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A씨가 운전하던 SUV는 맞은편에서 좌회전하던 40대 남성 B씨의 아반떼와 충돌한 뒤 그 충격으로 급가속돼 전신주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흉통 등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또 3만볼트 변압기가 설치된 전봇대가 전도됐다.

경찰은 도로를 통제했으며 전도된 전봇대는 한국전력공사에서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봇대 전도로 인한 주변 정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으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28일 오후 9시20분쯤 인천시 서구 불로동 검단로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았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사진은 사고 현장.(인천소방본부 제공)2024.1.29 ⓒ News1 박소영 기자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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