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터미널 주차장 노후화 이용객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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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터미널의 노후화된 주차장 바닥에 대한 전면 보수공사가 시급하다는 이용객 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8일 홍천읍 희망리 393 소재 홍천종합터미널은 버스가 주·정차하는 터미널 부지 내 바닥 곳곳이 파이고, 깨진채 방치돼 있었다.
이용객 A씨는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나가고, 들어올 때 바닥이 패여 덜컹덜컹한다"며 "읍내에 위치한 터미널의 시설 개선 등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자체 등이 힘써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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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고속 노조 “기관 협력 필요”
홍천터미널의 노후화된 주차장 바닥에 대한 전면 보수공사가 시급하다는 이용객 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8일 홍천읍 희망리 393 소재 홍천종합터미널은 버스가 주·정차하는 터미널 부지 내 바닥 곳곳이 파이고, 깨진채 방치돼 있었다.
금강고속 관계자 등은 지난 2019년 8억원(도비 3억원, 군비 3억원, 금강고속 2억원)을 들여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한 것을 제외하면 36년이 넘도록 노후화된 주차장 바닥 전면 아스콘 공사는 이뤄진 적이 없다고 밝혔다. 중량이 큰 버스가 수시로 드나들다보니 정기 보수공사가 필수지만 운영업체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수시 일부 공사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대중교통 수단으로 공공성을 띠고 있는 홍천터미널의 바닥 등 시설이 개선돼야 한다는 이용객과 운영업체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용객 A씨는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나가고, 들어올 때 바닥이 패여 덜컹덜컹한다”며 “읍내에 위치한 터미널의 시설 개선 등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자체 등이 힘써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열 금강고속 노조위원장은 “지난 30여년간 일부 땜질식으로 보수를 하긴 했지만 전면공사는 한번도 하지 못한 만큼 승객들과 승무원들의 안전을 위해 터미널 주자창 바닥공사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금강고속 자체 재원 마련과 군의회, 군청 등에 협력을 이끌어내 안전한 지역 거점 터미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종합버스터미널은 1987년에 개장, 금강고속이 운영하며 본사를 두고 있다. 국도 5호선과 국도 44호선 인근 도내 춘천, 원주, 횡성, 인제, 속초 등과 서울 등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경상권 등을 오가는 버스의 거점 터미널이다.
유승현 yoosh@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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