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 51.6% “의정활동비 150만원 적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속보=춘천시의원들의 의정활동비 인상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본지 1월24일자 12면) 결과 '의정활동비 150만원' 지급이 적절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28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춘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2024년~2026년도 의정활동비 결정을 위한 주민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춘천시민 2명 중 1명이 의정활동비 150만원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9.2% ‘137만~110만원’ 선택
이주 의정비심의위 최종 결정
속보=춘천시의원들의 의정활동비 인상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본지 1월24일자 12면) 결과 ‘의정활동비 150만원’ 지급이 적절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28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춘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2024년~2026년도 의정활동비 결정을 위한 주민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의정활동비는 지방의원이 의정활동을 위해 자료수집과 연구 및 보조 활동을 위해 매월 지급된다.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그동안 월 110만원이던 기초의원들의 의정활동비는 월 150만원까지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춘천시는 이달 초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적정한 수준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춘천시민 2명 중 1명이 의정활동비 150만원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설문은 심의회에서 정한 의정활동비 지급 수준의 적정 여부와 2024년~2026년도 의정활동비 잠정 지급 기준액 수준으로 구성됐다. 설문 문항은 △150만원 △149~144만원 △143~138만원 △137~110만원이다. 조사 결과 500명 중 절반이 넘는 51.6%(258명)가 150만원으로 응답했다. 137만~110만원은 39.2%(196명)였으며, 143만~138만원 7.6%(38명), 149만~144만원 1.6%(8명) 순이었다. 이번 주민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춘천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이번주 중 회의를 개최, 의정활동비를 결정할 방침이다. 심의위원회에서 의정활동비를 인상하기로 최종 결정이 되면 춘천시는 이 같은 결과를 춘천시의회에 통보, 춘천시의회는 조례 개정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의정활동비 인상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확인한 만큼 후속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2024 현장] 이상화·고다이라, 6년 전 그 곳에서 감동 재회… “마치 선수로 돌아간 것 같아요
- "단통법 10년 만에 폐지" 지원금 상한 풀어 소비자 부담 낮춘다
- '이 망고 먹지 마세요'…"베트남산 망고, 잔류 농약 기준치 초과로 회수"
- [속보] 윤대통령 멘토 신평 "한동훈 비대위원장 물러나야"
- 배우 김수미, 아들과 함께 업무상 횡령 혐의로 피소
- 삼척 맹방해변 'BTS 조형물' 지식재산권 문제로 결국 철거
- 선물로 받은 홍삼·비타민, 개인 간 중고 거래 가능해진다
- "저출산시대 나라를 살리셨네요"…춘천서 세쌍둥이 탄생 경사
- ‘46억’ 횡령해 필리핀 도피한 건보공단 팀장 "돈 다썼다"
- "썩은거다" vs "흑변이다" 속초서도 ‘대게’ 논란… “먹다 보니 검은 얼룩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