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나눔에 보답하고파” 90대 할머니 후원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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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동부노인복지관에서 식사 배달지원 서비스를 받는 90대 할머니가 복지관에 후원금 20만 원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28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 후평동 봉의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최근 복지관을 방문, 후원금 20만 원과 손 편지를 직원에게 전달했다.
김종세 동부노인복지관장은 "임직원 모두가 손 편지에 크게 감동했다. 좋은 마음으로 전달해 주신 후원금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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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동부노인복지관에서 식사 배달지원 서비스를 받는 90대 할머니가 복지관에 후원금 20만 원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28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 후평동 봉의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최근 복지관을 방문, 후원금 20만 원과 손 편지를 직원에게 전달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A씨는 복지관 직원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이것 밖에 없어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 해에도 복지관에 후원금 10만 원을 전달했다.
어르신이 쓴 편지에는 “하루 세 끼를 모두 (복지관에서 지원하는) 도시락에 의존하고 있어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 얼마 되지는 않으나 저의 성의이니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적혀 있었다. 김종세 동부노인복지관장은 “임직원 모두가 손 편지에 크게 감동했다. 좋은 마음으로 전달해 주신 후원금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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