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오시멘 향해 깜짝 발언...“맨유 말고 아스널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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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개리 네빌이 빅터 오시멘을 향해 조언을 남겼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네빌이 오시멘에게 맨유 대신 아스널을 선택하라고 촉구했다"라고 전했다.
영국 '90min'은 "나폴리가 오시멘이 떠날 경우를 대비해 이미 대체자를 찾고 있는 중이다. 대체자는 레버쿠젠의 빅터 보니페이스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이유로 앞서 말한 첼시를 포함해 맨유, 아스널,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등이 오시멘에 여전히 군침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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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개리 네빌이 빅터 오시멘을 향해 조언을 남겼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네빌이 오시멘에게 맨유 대신 아스널을 선택하라고 촉구했다”라고 전했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나폴리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33년 만의 세리에 우승을 이끌었다. 팀의 핵심으로 활약한 만큼 시즌이 끝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 많은 ‘빅클럽’들과의 이적설에 휩싸였고 팀을 떠나는 듯 보였다.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오시멘은 나폴리에 잔류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구단과 불화를 겪었다. 나폴리 구단이 공식 SNS를 통해 오시멘을 향한 인종차별적 영상을 게재한 것. 이에 오시멘은 크게 분노했고 구단에 큰 실망감을 느껴 팀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이와 동시에 구체적인 구단의 이름까지 언급됐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위기에 처한 첼시가 오시멘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또한 지난여름 오시멘 영입을 시도했던 알 힐랄이 다시 한번 새로운 제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나폴리도 오시멘 매각을 어느 정도 생각하고 있는 듯 보였다. 영국 ‘90min’은 “나폴리가 오시멘이 떠날 경우를 대비해 이미 대체자를 찾고 있는 중이다. 대체자는 레버쿠젠의 빅터 보니페이스다”라고 밝혔다.
오시멘을 향한 이적설이 무성한 상황. 여러 언론들의 보도와는 달리 오시멘은 나폴리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동행을 이어나갔다. 계약 기간은 2026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구단 역사상 최고 수준의 연봉으로 재계약을 맺은 오시멘이었다.
그러나 오시멘을 향한 이적설들은 아직도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체결한 재계약이 기존 계약 기간이었던 2025년에 단 1년만을 연장한 계약이었기 때문. 이러한 이유로 앞서 말한 첼시를 포함해 맨유, 아스널,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등이 오시멘에 여전히 군침을 흘리고 있다.
머지않아 팀을 떠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상황. 맨유의 ‘레전드’인 네빌이 그를 향해 조언을 남겼다. 매체에 따르면 네빌은 팟캐스트 ‘The Resr Is Football’에서 “내 생각엔 그가 당장 아스널로 갈 것 같다. 솔직히 말하자면, 요즘에는 그들이 많은 돈을 벌고 있기 때문에 돈과 상관없이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할 수 있다. 아스널은 아마 스트라이커 포지션만 보강한다면 우승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팀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첼시는 다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맨유는 지금의 성적을 개선하기 위해 스트라이커가 필요하지만 아직 멀었다. 만약 나라면, 우승할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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