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매직’ 인도네시아 아시안컵 16강에서 탈락…한국 8강가면 호주 만난다

이무형 2024. 1. 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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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16강에서 아시안컵 여정을 마쳤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오늘(28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호주에 4 대 0으로 졌습니다.

8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의 사상 첫 아시안컵 16강 진출이라는 큰 성과를 안고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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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16강에서 아시안컵 여정을 마쳤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오늘(28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호주에 4 대 0으로 졌습니다.

FIFA 랭킹 146위로 본선 참가국 중 두 번째로 낮은 인도네시아는 FIFA 랭킹 25위 호주를 상대로 초반 분전했지만, 전반 12분 엘칸 바고트의 자책골로 먼저 끌려갔습니다.

이어 전반 종료 직전 호주 마틴 보일에게 추가골을 허용했고, 후반 44분과 추가 시간에 두 골을 더 내줘 4 대 0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사상 처음으로 진출한 아시안컵 토너먼트 무대에서 단 한 경기 만에 물러났습니다.

8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의 사상 첫 아시안컵 16강 진출이라는 큰 성과를 안고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인도네시아를 제압한 호주가 참가국 중 가장 먼저 8강에 오른 가운데, 한국은 오는 31일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꺾는다면 다음 달 3일 호주와 8강 대결을 펼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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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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