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소원 이뤘다! 父에 폭탄주 제조 전수받아(미우새)

김지은 기자 2024. 1. 2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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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우새’ 이동건이 아버지와 술을 마시고 싶다는 소원을 이뤘다.

이동건의 부친은 2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남자는 부엌에 들어가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건은 “요즘엔 부엌에 들어가지 않으면 큰일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동건의 부친은 “난 그래도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예전에 네 엄마가 팔에 깁스를 한 적이 있지? 내가 알아보니까 3개월이면 움직여도 되더라”며 “그런데 6개월 동안 가만히 있어서 내가 살림했다. 내가 설거지하는 데 쾌락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건의 모친은 “3개월이다. 내가 음식을 하고 설거지만 했다. 그런데 내가 미안해서 옆에서 도와줬다”라며 “3개월쯤 설거지를 하니까 ‘고맙다’고 해도 대답이 없더라. 더 이상 안 될 거 같아서 내가 했다”고 반박했다.

앞서 신경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에서 “아버지와 술을 한잔하는 게 소원”이라고 밝힌 이동건은 부친에게 “술 한잔하실래요? 좋은 술을 가져왔다”고 물었다. 이에 부친은 “전에 ‘미우새’에서 보니까 폭탄주를 만들더라”며 “폭탄주는 그렇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나도 술 한 병을 가져왔다”고 밝히며 위스키를 꺼냈다.

부친은 “우선 맥주를 거품 없이 따른다”고 했으나 거품이 가득한 모습에 이동건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러나 부친은 “거품이 적당하다. 폭탄주는 위스키를 잔에 따른 폭탄을 투하하는 것”이라며 폭탄주 비법을 전수한 뒤 “잔을 들고 돌린 다음에 마시는 것이다. 이게 원조 폭탄”이라며 폭탄주를 원샷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부친은 “내가 한 잔을 말았으니 네가 말은 폭탄주를 마셔보자”며 제안했고 이동건은 하이볼 제조에 나섰다. 부친은 “맛있다. 내가 제조한 게 폭탄이면 이거는 기관총”이라고 평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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