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제압’ 리버풀, FA컵 32강 노리치 시티전 선발 명단 공개
아스널을 꺾고 올라온 리버풀이 잉글랜드 FA컵 32강전에서 노리치 시티를 상대한다.
리버풀은 28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2023-24 잉글랜드 FA컵 32강전을 치른다.
홈팀 리버풀은 알리송, 고메스, 코나테, 누녜스, 존스, 학포, 조타, 흐라번베르흐, 맥코넬, 콴사, 브래들리가 선발 출격한다.
원정팀 노리치는 롱, 스테이시, 핸리, 깁슨, 맥칼럼, 누녜스, 맥린, 사라, 에르난데스, 파스나흐트, 반스가 선발로 나선다.
리버풀은 주중 열린 풀럼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11분 디아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리버풀은 후반 32분 디오프에 동점골을 실점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지만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기에 합산 점수 3-2로 리버풀이 결승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현재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공식전 9경기에서 6승 3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리버풀은 FA컵 64강전에서 아스널을 꺾고 올라왔다. 일찌감치 두 팀이 만나게 되면서 빅 매치가 초반에 펼쳐졌고 리버풀이 2-0 승리를 거두면서 32강에 진출했다.
최근 리버풀 클롭 감독의 사임 소식이 발표됐다. 클롭 감독은 구단에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했고 구단도 동의했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과 남은 시즌을 마지막으로 작별하게 됐다.
클롭 감독은 팬들에게 “올 시즌을 돌아봤을 때 웃음 지을 수 있는 시즌을 만들어 보도록 하자”라며 남은 시즌 우승 트로피를 향해 전진할 것임을 밝혔다. 리버풀과 클롭 감독은 아름다운 마무리를 향해 FA컵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나선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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