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설 앞두고 한우 최대 반값 행사 진행

엄윤주 2024. 1. 2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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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29곳과 1,885개 매장에서 대규모 한우 할인 판매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 부담을 줄이고, 최근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준비됐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1등급 등심은 100g 기준 8,180원 이하, 1등급 양지는 4,620원 이하, 1등급 불고기·국거리류는 3,020원 이하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내일(29일) 온라인 한우장터를 시작으로 주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의 할인 행사는 오는 31일부터, 농축협 하나로마트는 다음 달 2일부터 할인 판매가 진행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이 한우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의 경영안정 등을 위해 연중 한우 소비 촉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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