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딸기 하우스 관리동 화재로 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박준철 기자 2024. 1. 2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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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전남 담양의 한 딸기 하우스 관리동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이 숨졌다.

전남 담양경찰서는 28일 오후 5시 16분쯤 담양군 담양읍의 한 딸기 하우스 관리동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고 밝혔다. 이 불로 딸기 하우스 관리동에 있던 A씨(69·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관리동을 모두 태우고 3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A씨는 뇌출혈 환자로, A씨의 여동생이 데려와 요양 중이었다”며 “불이 났을 당시 A씨의 여동생은 딸기를 수확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9일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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