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값 폭등에 설 차례상 비용 ‘역대 최고’

김익태 2024. 1. 2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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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과일값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상공회의소가 설을 앞두고 제주시내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 차례를 준비하는데 드는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33만 1510원으로 지난해보다 8.7% 올랐습니다.

채소류나 육류, 어류, 가공품의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이었지만, 과일류의 경우 지난해산 과일류의 작황이 좋지 않아 전체적으로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김익태 기자 (k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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