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살에 받은 졸업장…“배움엔 끝이 없어”
김익태 2024. 1. 28. 21:56
[KBS 제주]제47회 제주제일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졸업식이 제주제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졸업식에는 83살 김홍래 할아버지 등 131명이 졸업했습니다.
대표로 단상에 오른 김홍래 할아버지는 국민학교를 졸업한 지 63년 만인 77살에 중학교에 진학한 뒤 6년만에 "꿈에 그리던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게 됐다"고 감격했습니다.
제주 방통고는 1975년 4월 문을 열어 현재까지 6,21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김익태 기자 (k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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