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본인 소유 건물 임대료 질문에 “다 공실이야”

한윤종 2024. 1. 2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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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박명수(53)가 본인 소유의 빌딩이 공실이라고 털어놨다.

이날 박명수는 정지선에게 "우리 건물 2층 70평인데 생각 없느냐. 싸게 드리겠다"고 제안했다.

MC들이 '2층이 비어있냐' '박명수씨 건물에 카페 있지 않았느냐'고 묻자 "다 공실이야"라며 버럭했다.

정지선이 "건물주들이 기름기 낀다고 중식당 들어오는 걸 싫어하더라"고 토로하자, 박명수는 "난 좋다. 기름 좀 발라달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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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화면 캡처
 
개그맨 박명수(53)가 본인 소유의 빌딩이 공실이라고 털어놨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정지선 셰프가 매장 이전을 위해 성수동에서 부동산 탐방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정지선에게 "우리 건물 2층 70평인데 생각 없느냐. 싸게 드리겠다"고 제안했다. 녹화 내내 "하실 생각 없느냐"며 권하곤 했다.

MC들이 '2층이 비어있냐' '박명수씨 건물에 카페 있지 않았느냐'고 묻자 "다 공실이야"라며 버럭했다. '권리금이 있느냐'는 질문엔 "공실인데, 권리금이 어디 있느냐"고 해 웃음을 줬다.

정지선이 "건물주들이 기름기 낀다고 중식당 들어오는 걸 싫어하더라"고 토로하자, 박명수는 "난 좋다. 기름 좀 발라달라"고 청했다. 특히 정지선은 건물을 통으로도 살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내 건물 사라. 한 번 오라"면서 "(임대료는) 맞춰드린다. 지금 죽을 판"이라며 웃었다.

한편 박명수 부인인 피부과 의사 한수민(45)씨는 부동산으로만 시세차익 100억원 이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는 도화동에 상가 건물 한 채도 보유 중이다. 매입가는 총 15억원으로 알려졌으며, 한씨가 운영하는 병원이 입점해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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