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플레이 논란' 징계 만료 앞둔 윤이나, 2월 호주 빅 오픈 출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징계 만료를 앞둔 윤이나(20·하이트진로)가 다음 달 호주에서 오랜만에 공식 대회에 출전한다.
윤이나는 2월1일부터 나흘 간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빅 오픈(총상금 42만호주달러)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오는 4월 2024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출전이 유력한 가운데 이에 앞서 빅 오픈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징계 만료를 앞둔 윤이나(20·하이트진로)가 다음 달 호주에서 오랜만에 공식 대회에 출전한다.
윤이나는 2월1일부터 나흘 간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빅 오픈(총상금 42만호주달러)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이달 초 호주 트위드헤즈에서 막을 내린 2024 WPGA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4위로 마쳐 상위 5명에게 주는 2024시즌 출전권을 얻었다.
앞서 윤이나는 지난 2022년 6월 열린 제36회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경기 도중 티샷이 러프에 빠진 뒤 공을 찾을 수 없자 자신의 공이 아닌 다른 공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윤이나는 이후 자신의 공이 아닌 것을 인지했음에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논란을 빚었다.
윤이나는 대회가 끝난 뒤 한달 가량 지난 7월에야 뒤늦게 자진신고를 했으나 여론의 질타를 받았고, 대한골프협회와 KLPGA로부터 각각 3년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국내 대회 출전 길이 막힌 윤이나는 그동안 사회 봉사활동에 나서고 미국 마이너리그 골프투어 대회에 출전해 받은 상금을 기부하는 등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KLPGA는 이달 8일 이사회에서 윤이나의 징계 기간을 1년6개월로 감면했고 3월20일부로 징계가 해제된다.
윤이나는 오는 4월 2024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출전이 유력한 가운데 이에 앞서 빅 오픈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윤이나가 2022년 7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공동 15위) 이후 1년6개월 만에 주요 투어 대회에 나서게 됐다.
한편 올해 빅 오픈에는 신지애(36·스리본드)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여한다. 베테랑 이일희(35·볼빅)도 출전을 앞두고 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정관수술 받았는데, 아내 핸드백에 콘돔…이혼 요구하자 아파트 달라네요"
- 남편이 밀어 34m 절벽서 '쿵'…살아남은 그녀, 5년 만에 출산 '기적'
- 15살 남고생과 눈맞은 女교생…소문 막으려 친구 동원, 결국 죽음에
- 영월터널 역주행 운전자, 사고 전 SNS에 술 파티 영상…"예전에도 음주 재판"
- 한의사 남편 휴대폰 속 소개팅 앱…"안 만났지만 야한 농담, 이혼 고민"
- 장신영 '미우새' 나온다…'불륜 의혹 남편' 강경준 용서 언급할까
- "쌍둥이 낳다 식물인간 된 아내…시설로 못 보내겠다" 남편에 '뭉클'
- 길건 "성상납 않는 조건으로 소속사 계약…대표, 매일 가라오케로 불렀다"
- 배달기사 발목에 전자발찌 떡하니…"성범죄자 우리집 온다니 소름"
- 오영실 "임신 때 폭염, 에어컨 사달래도 꿈쩍 안 한 남편…결국 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