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승수 "30년간 회수 못한 축의금만 서울 외곽 아파트값"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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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수가 30년 동안 냈던 축의금 규모를 고백했다.
김승수도 "그거 생각하면 진짜..."라고 수긍했고, 약 30년간 축의금을 내고 다녔다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값이면 10억 이상이상이지 않겠냐며 박호산이 의아해하자, 김승수는 "한 사람에게 축의금 4~5번 낸 적도 있다. 그 사람도 두 번 간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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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김승수가 30년 동안 냈던 축의금 규모를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소속사 신년회에 참석한 김승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직 미혼인 김승수에게 박호산은 "그대로 사는 것도 방법이라고 본다"면서도 "대신 여태껏 낸 축의금 등은 회수받지 못한다는 게..."라며 아쉬운 부분을 이야기했다. 김승수도 "그거 생각하면 진짜..."라고 수긍했고, 약 30년간 축의금을 내고 다녔다고 말했다.
게다가 김승수는 "심지어 나는 내가 경조사를 참석하는데 같이 못 가는 사람들이 연락해서 '일단 대신 내줘라'하고 못 받는 것도 많다"라고 말했다. 돈을 빌린 것을 잊어버린 상대에게 돈을 달라고 하기도 민망하거나 자신도 잊어버린 것까지 합친 축의금으로만 "서울 외곽 아파트값이다"라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값이면 10억 이상이상이지 않겠냐며 박호산이 의아해하자, 김승수는 "한 사람에게 축의금 4~5번 낸 적도 있다. 그 사람도 두 번 간 거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재혼한 박호산은 고개를 떨군 채 "내가 다 미안하다"라며 민망한 듯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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