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멤버 건강 악화로 일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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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정규 2집 발매를 앞둔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민니와 우기가 건강 문제로 일정을 중단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7일 "전날 민니·우기는 발열 증상과 편두통 호소 등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여자)아이들은 정규 2집 '2(TWO)'의 선공개곡 '와이프(Wife)'가 KBS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는 등 선정성 문제로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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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는 “추후 일정은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해 진행될 예정”이라며 “팬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여자)아이들은 이에 컴백 당일인 29일 예정됐던 신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도 취소했다.
앞서 (여자)아이들은 정규 2집 ‘2(TWO)’의 선공개곡 ‘와이프(Wife)’가 KBS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는 등 선정성 문제로 논란이 된 바 있다. 가사가 성적인 뉘앙스를 풍긴다는 이유에서다.
(여자)아이들이 KBS 활동을 원한다면 가사를 수정해 재심의를 거쳐야 하지만 (여자)아이들 측은 “‘와이프’는 수록공 중 하나로 방송 활동 무대와는 무관해 재심의를 신청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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