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女 “나보다 못 버는 남자들 만나면 괜한 자격지심·열등감 심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기업에 재직 중인 여성이 대기업 또는 전문직 남성만 만나고 있다며 그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내가 대기업남, 전문직 남자만 만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대기업에 재직 중인 여성 직장인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자신이 20대 후반에 1억 정도 되는 연봉을 받고 있다며 "다양한 직업의 남자를 만나봤는데, 나보다 못 버는 남자들을 만나면 괜한 자격지심, 열등감이 장난이 아니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내가 대기업남, 전문직 남자만 만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대기업에 재직 중인 여성 직장인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자신이 20대 후반에 1억 정도 되는 연봉을 받고 있다며 "다양한 직업의 남자를 만나봤는데, 나보다 못 버는 남자들을 만나면 괜한 자격지심, 열등감이 장난이 아니었다"고 했다.
그는 "나보다 못 버는 거 알고 다른 부분 좋아서 만나는데도 연봉, 돈에 자격지심 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했다.
이어 "내 주변 지인 남자들한테 가지는 경우도 다반사다. 차라리 예술가에 돈 신경 안 쓰고 사는 남자면 매력적이라 만나겠는데 일반 월급받는 회사원, 공무원 등 평범한 남자는 못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A씨는 "나랑 비슷한 사람 만나면 최소한 자격지심, 열등감 가질 일은 없더라"라며 "진짜 자격지심, 열등감 가지는 남자들 멋없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