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1년 10개월 만의 복귀전서 KO패 '쓴맛'

이상필 기자 2024. 1. 2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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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49)이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링에 올랐지만, KO패의 쓴맛을 봤다.

추성훈은 2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ONE 165 니키 홀즈컨(41, 네덜란드)와의 특별 규칙 슈퍼파이트에서 1라운드 KO패를 당했다.

지난 2022년 3월 아오키 신야(일본)와의 맞대결에서 2라운드 TKO승을 거뒀던 추성훈은 약 1년 10개월 만에 경기에 출전했지만 홀즈컨과의 타격전에서 고전하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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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챔피언십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추성훈(49)이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링에 올랐지만, KO패의 쓴맛을 봤다.

추성훈은 2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ONE 165 니키 홀즈컨(41, 네덜란드)와의 특별 규칙 슈퍼파이트에서 1라운드 KO패를 당했다.

지난 2022년 3월 아오키 신야(일본)와의 맞대결에서 2라운드 TKO승을 거뒀던 추성훈은 약 1년 10개월 만에 경기에 출전했지만 홀즈컨과의 타격전에서 고전하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는 1라운드 복싱, 2라운드 무에타이, 3라운드 종합격투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3분 3라운드, 계약 체중 85Kg, 종합격투기 글러브 착용 룰이었다.

상대인 홀즈컨이 입식격투기 단체 글로리의 챔피언을 지낸 선수였던 만큼 추성훈은 1라운드 복싱, 2라운드 무에타이를 잘 버틴 뒤, 3라운드 종합격투기에서 승부를 걸어야 했다.

그러나 홀즈컨의 타격이 너무 매서웠다. 추성훈은 1라운드 시작 1분 여 만에 홀즈컨의 레프트 펀치에 턱을 허용하며 다운을 당했다.

겨우 일어나 다시 경기에 나섰지만 다시 링 코너로 몰렸고, 결국 라이트 펀치를 허용하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경기는 홀즈컨의 KO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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