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 등장' 이나현, 500m 주니어 세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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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피드스케이팅에 또 한 명의 세계적인 유망주가 등장했습니다.
지난주 4대륙선수권 500m에서 37초 48의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세웠던 이나현은 오늘(28일), 월드컵 5차 대회에서도 급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2005년생으로 이번 대회 참가 선수 20명 가운데 유일한 10대 선수인 이나현은, 2007년 이상화, 2017년 김민선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3번째로 500m 주니어 세계 기록 보유자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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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에 또 한 명의 세계적인 유망주가 등장했습니다. 19살 이나현 선수가 월드컵 500m에서 이 종목 주니어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4대륙선수권 500m에서 37초 48의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세웠던 이나현은 오늘(28일), 월드컵 5차 대회에서도 급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완벽한 스타트로 첫 100m를 지난주보다 0.03초 빠른 10초 50에 통과하더니, 힘 있는 스케이팅으로 속도를 점점 끌어올렸습니다.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전광판에 새겨진 기록은 37초 34.
4년 전 네덜란드의 콕이 세운 종전 이 종목 주니어 세계 기록을 0.11초 단축한 신기록이었습니다.
2005년생으로 이번 대회 참가 선수 20명 가운데 유일한 10대 선수인 이나현은, 2007년 이상화, 2017년 김민선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3번째로 500m 주니어 세계 기록 보유자가 됐습니다.
이나현이 자신의 월드컵 통산 최고 순위인 5위에 오르는 동안 대표팀 간판 김민선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37초 22의 기록으로 미국의 잭슨과 고에츠에 이어 3위에 올라 월드컵 6대회 연속 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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