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토트넘, NEXT 타깃 한순간에 놓쳤다... 435억에 브렌트포드행 근접

박윤서 기자 2024. 1. 2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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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가 관심을 보였던 안토니오 누사가 브렌트포드행에 근접했다는 소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브렌트포드와 클럽 브뤼헤는 누사 계약에 방금 합의했다. 3,000만 유로(435억)를 초과하는 이적료로 이적이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가 26일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일 전에 누사와 영입 합의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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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관심을 보였던 안토니오 누사가 브렌트포드행에 근접했다는 소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브렌트포드와 클럽 브뤼헤는 누사 계약에 방금 합의했다. 3,000만 유로(435억)를 초과하는 이적료로 이적이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관심을 보였던 자원이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잉여 자원이었던 에릭 다이어를 내보내고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해 중앙 수비수 뎁스를 강화했다. 국가대표 차출로 인한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티모 베르너도 영입했다.

두 명을 영입한 토트넘은 마지막으로 누사 영입을 기대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가 26일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일 전에 누사와 영입 합의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누사는 브렌트포드를 택했다. 로마노 기자는 "누사가 브렌트포드행을 선호했고, 6월까지 소속팀에 머문 후, 브렌트포드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본격적으로 브렌트포드 선수로서 활약할 전망이다.

클럽 브뤼헤 소속 누사는 2005년생의 어린 공격수다. 이번 시즌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에서 16경기 3골 2도움을 올렸다. 성적은 평범하지만, 아직 나이가 어리기에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다.

노르웨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도 활약했다. 16세부터 노르웨이 연령별 대표팀에서 뛰었던 누사는 U-17, U-18, U-19 대표팀 모두 거쳤다.

활약을 인정받은 누사는 성인 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해 9월 요르단과의 친선전에 데뷔한 그는 1골 1도움을 올려 팀의 6-0 대승에 기여했다. 이후 치렀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조지아전에서 2도움을 올려 팀의 두 골을 모두 만들어냈다. 키프로스전에서도 도움을 기록했다.

브렌트포드 이적이 마무리되면 김지수와 같이 뛰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김지수는 지난해 7월 성남FC를 떠나 브렌트포드 B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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