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동안 25만명 구름 인파 몰렸다...'스타필드 수원' 개장 첫 주말

김효진 2024. 1. 2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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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에 문을 연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점'에 개장 첫 주말 이틀간 약 25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었다.

28일 스타필드에 따르면 수원점 방문객은 개장 첫 날인 26일 9만533명, 주말인 27일 14만251명을 기록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이날 기존 350여 명이었던 안전요원을 100여 명 추가해 총 450여 명을 투입,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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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14만명·28일 약 10만명 방문 집계
수원시 "차량 우회" 재난 문자 보내기도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경기 수원에 문을 연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점'에 개장 첫 주말 이틀간 약 25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었다.

28일 스타필드에 따르면 수원점 방문객은 개장 첫 날인 26일 9만533명, 주말인 27일 14만251명을 기록했다. 아직 집계는 끝나지 않았지만 개장 사흘 차인 이날도 10만 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찾았을 것으로 보인다.

스타필드 수원점.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갈무리]

특히 토요일이었던 전날 오후에는 1층 게임 팝업 체험존에서 열린 행사를 보기 위해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려들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나왔다.

이에 수원시는 오후 1시 58분쯤 '현재 수원 정자 스타필드 주변에 극심한 차량 정체로 안전사고가 우려되오니 주변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안전을 고려 우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란 내용이 담긴 재난 문자를 보내 차량 우회를 시도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이날 기존 350여 명이었던 안전요원을 100여 명 추가해 총 450여 명을 투입,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경찰도 기동대와 교통경찰 등 50여 명을 배치해 교통상황을 관리했다.

지하 8층∼지상 8층, 축구장 46개 크기로 지어진 스타필드 수원(연면적 33만㎡)은 지역 스타필드 최초로 '별마당 도서관'이 들어서고, MZ 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가 대거 입점한다는 소식에 개장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스타필드 수원 관계자는 "고객 안전을 위해 안전 요원을 대거 현장에 투입했고,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건물 안팎에 총 7000여 대의 차량을 동시 주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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