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마스, '두 달 휴전-인질·수감자 교환' 합의에 접근"

공윤선 ksun@mbc.co.kr 2024. 1. 2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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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가 억류한 인질 100여명을 석방하는 대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2개월가량 일시 중단하는 내용의 합의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간 27일 보도했습니다.

해당 합의안에서는 첫 번째 단계로, 하마스가 여성과 고령자, 부상자 인질을 석방하고 이스라엘이 전쟁을 30일가량 중단하게 됩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하마스가 이스라엘 군인과 남성 민간인 인질을 석방하는 대신 이스라엘이 추가로 30일가량 군사 작전을 중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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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국경 철조망 앞 눈물 흘리는 인질 가족 [사진 제공:연합뉴스]

하마스가 억류한 인질 100여명을 석방하는 대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2개월가량 일시 중단하는 내용의 합의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간 27일 보도했습니다.

합의는 향후 2주 이내에 타결될 수 있으며, 이는 전쟁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뉴욕타임즈는 전망했습니다.

협상에서는 지난 열흘동안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제시한 안으로 기본적 틀을 구성해 서면 합의 초안을 만들고 있는데, 이는 현직시간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이뤄지는 협상에서 논의될 예정입니다.

아직 해소해야 할 주요 이견이 있지만 협상 참가자들은 최종 합의가 가까워졌다고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고 익명을 요구한 미국 당국자들이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협상은 미국, 카타르, 이집트의 중재를 통해 간접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해당 합의안에서는 첫 번째 단계로, 하마스가 여성과 고령자, 부상자 인질을 석방하고 이스라엘이 전쟁을 30일가량 중단하게 됩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하마스가 이스라엘 군인과 남성 민간인 인질을 석방하는 대신 이스라엘이 추가로 30일가량 군사 작전을 중단하게 됩니다.

AP 통신도 익명의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현재 거론되는 조건대로 합의가 이뤄진다면 30일 동안 이어지는 1단계 휴전기간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군인 및 남성 인질 석방을 위한 세부사항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더 많은 국제사회의 인도적 구호 물자 반입을 허용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 역시 포함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651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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