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기부 장관 취임 한 달…현장에서 현장으로, 18곳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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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취임 한 달 동안 무려 18곳의 현장을 방문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 장관은 취임 한 달 동안 경영위기를 극복한 소상공인부터 소상공인 우문현답 소통마당,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등 소상공인부터 중소기업과 벤처창업계를 넘나드는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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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취임 한 달 동안 무려 18곳의 현장을 방문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 장관은 취임 당시부터 우문현답 즉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를 입버릇처럼 언급하며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창업벤처업계의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외교부 출신 장관이라는 장점을 살려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소상공인을 기업가형으로 키워 글로벌화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하고 있다.
28일 머니투데이가 집계한 오 장관의 행보는 한 달 새 현장만 18곳을 방문했다. 주말을 제외하면 거의 매일 현장행보를 나서고 있는 셈이다. 실제 하루에 두 곳의 현장행보를 강행하는 등 거침없이 현장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오 장관은 새해 첫날인 1일 식당예약(테이블오더) 서비스기업 티오더와 서울광장시장을 방문했다. 중기부 정책의 줄기인 중소기업·벤처창업 업계와 소상공인 업계를 고려한 현장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오 장관이 취임 전인 후보자 시절부터 첫 행보로 소상공인 관계자들을 만났다는 점에서소상공인 정책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소상공인 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당시 오 장관은 후보자 신분으로 지난해 12월 7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해 소상공인연합회장, 상근부회장, 업종별 협·단체장 3명 등을 만나 비공개 차담회를 가졌다. 오 장관은 당시에도 소상공인 업계와의 정기적인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의체 신설을 제안했다.
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일단 플랫폼이 있어야 중기부가 하고 있는 정책을 (논의할 수 있다)"며 "현장에 와서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업종이 다양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례협의체를 시작하면 중장기적인 소상공인 종합 대책을 상반기 내에 마련할까 한다"면서도 "정부 주도의 대책은 아니며 소상공인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내용을 녹여 대책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취임 이후인 지난 3일에도 용산구 용산용문시장에서 소상공인 업계를 만나 후보자 시절 약속한 소상공인 중심의 정례협의체 구성을 이번 달 안에 만들겠다고 재차 약속하면서 이 협의체를 통해 소상공인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오 장관은 연이은 소상공인 관계자들과의 만남 이후 '소상공인 정책협의회'를 구성했고지난 1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드림스퀘어에서 제1차 협의회를 진행했다.
오 장관은 취임 한 달 동안 경영위기를 극복한 소상공인부터 소상공인 우문현답 소통마당,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등 소상공인부터 중소기업과 벤처창업계를 넘나드는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오 장관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 공직의 소신을 가지고 있어서 현장 행보를 많이 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요구와 애로사항이 있는 만큼 그들의 입장에서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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