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추성훈, 2년 만에 복귀전서 네덜란드 강자 홀즈컨에 1R KO패

문대현 기자 2024. 1. 28. 2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년 만에 글러브를 다시 끼고 링 위에 오른 추성훈(49)이 니키 홀즈컨(41·네덜란드)에게 1라운드 KO패를 당했다.

추성훈은 2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ONE 165' 계약 체중 85㎏ 경기에서 홀즈컨에게 패했다.

추성훈은 2022년 3월26일 원챔피언십 ONE X 대회 이후 2년여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복싱 도중 펀치 맞고 쓰러져
'ONE 165' 홍보 이미지. (원 챔피언십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년 만에 글러브를 다시 끼고 링 위에 오른 추성훈(49)이 니키 홀즈컨(41·네덜란드)에게 1라운드 KO패를 당했다.

추성훈은 2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ONE 165' 계약 체중 85㎏ 경기에서 홀즈컨에게 패했다.

추성훈은 2022년 3월26일 원챔피언십 ONE X 대회 이후 2년여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상대인 홀즈컨은 2010년대 중반까지 킥복싱 세계 최강자로 이름을 날렸던 선수다. 2015~2016년 영국 '글로리' 웰터급 챔피언을 지냈다.

이번 경기는 독특한 룰로 진행됐다. 종합격투기 글러브를 착용하고 3분씩 3라운드를 진행하되 1라운드에는 복싱, 2라운드에는 무에타이, 3라운드에는 종합격투기로 종목을 섞어 겨루기로 했다.

줄곧 종합격투기만 해 온 추성훈으로선 입식 타격 종목인 복싱과 무에타이에 어느 정도 적응하느냐가 이번 대결의 성패를 가르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추성훈은 1라운드부터 어렵게 경기를 펼쳤다. 라운드 초반 신경전을 펼치다 상대의 왼손 훅을 맞고 쓰러졌다.

이후 다시 한 번 오른손 펀치를 맞아 앞으로 쓰러졌고, 심판이 그대로 경기를 중단하면서 KO패를 당했다.

이로써 추성훈의 종합격투기 전적은 16승8패가 됐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