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 나온 한국포스증권 인수후보 우리금융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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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스증권이 매물로 나온 가운데 우리금융이 주요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포스증권의 대주주인 한국증권금융 등은 지분 매각을 위해 주요 인수 후보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증권 인수설에 대해 우리금융 측 관계자는 "증권사 인수를 위해 여러 후보 중 하나로 검토했지만 확정된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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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스증권이 매물로 나온 가운데 우리금융이 주요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포스증권의 대주주인 한국증권금융 등은 지분 매각을 위해 주요 인수 후보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펀드온라인코리아로 출발한 포스증권이 2018년 한국증권금융에 인수된 이후 6년여 만에 다시 시장에 매물로 나온 셈이다.
이와 관련해 포스증권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한국증권금융이 포스증권의 자생력이 없다고 판단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투자자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국증권금융은 포스증권을 인수한 이후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적자 상태가 지속되는 등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 상황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2022년 말 기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한국증권금융이 포스증권 지분 51.7%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랐으며 핀테크 기업 파운트가 28.6%로 2대 주주로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금융지주가 자회사 우리종합금융을 앞세워 인수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은 포스증권 인수 후 우리종금과의 합병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우리종금은 이미 지난해 말 5000억원의 유상증자로 인수·합병(M&A)을 위한 실탄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증권사 인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비쳐왔으며 올해 신년사에도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을 통한 그룹 전체의 경쟁력 강화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포스증권 인수설에 대해 우리금융 측 관계자는 "증권사 인수를 위해 여러 후보 중 하나로 검토했지만 확정된바 없다"고 전했다.
[오대석 기자 /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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