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한화생명 멈춰! T1, 거침없는 경기력으로 3연승 달려

박상진 2024. 1.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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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 대박 매치로 관심받았던 경기에서 T1이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2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주 5일차 2경기에서 T1이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두 번째 드래곤에서 기세를 올린 한화생명은 추격의 갈피를 잡았지만 결국 T1이 드래곤 영혼과 함께 바론을 챙겨가며 불안했던 분위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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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 대박 매치로 관심받았던 경기에서 T1이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반대로 한화생명은 개막 연승이 멈췄다.

2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주 5일차 2경기에서 T1이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뒀다. 두 세트 모두 T1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경기는 빠르게 끝났다.

첫 세트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지고 상대를 흔든 T1은 공허 유충과 드래곤, 선취점에 이은 추가킬까지 모두 챙기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두 번째 드래곤에서 기세를 올린 한화생명은 추격의 갈피를 잡았지만 결국 T1이 드래곤 영혼과 함께 바론을 챙겨가며 불안했던 분위기를 정리했다. 한화생명 역시 교전마다 좋은 모습을 보이며 끈질긴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T1이 1세트를 가져갔다.

한화생명은 1세트 패배에도 기세가 꺾이지 않았다. 비록 교환이긴 했지만 탑에서 도란이 먼저 제우스를 잡았고, 바텀에서도 상대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T1 역시 탑에서 오너의 도움을 받은 제우스가 도란을 잡아내며 드래곤에 이어 공허 유충도 챙겨갔다. 기세를 계속 이어간 T1은 두 번째 드래곤은 물론 상대 미드 1차 포탑까지 파괴하며 경기 속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빠르게 바론까지 가져간 T1은 더욱 격차를 벌렸고, 한화생명은 드래곤 앞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이조차 여의치 않았다. 하지만 끝까지 한화생명은 포기하지 않았고, 26분 경기가 끝날 위기를 기적적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상대의 드래곤 영혼을 막기 위해 나온 한화생명을 그대로 잡아낸 T1에게 두 번의 퇴각은 없었다. 결국 넥서스를 파괴한 T1은 연승 가도를 달렸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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