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80살 아빠" 로버트 드니로 늦둥이 딸 얘기하며 글썽
【 앵커멘트 】 영화 대부2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지난해 태어난 늦둥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드니로는 80세의 나이에 9번째 오스카 수상에 도전합니다. 윤현지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로버트 드니로 / 할리우드 배우 - "행복해요. 딸아이를 보면 신경 쓰였던, 걱정하던 것들이 그냥 사라져요. 저는 80세 아빠고 그게 좋습니다."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미국은퇴자협회(AARP)와 인터뷰를 통해 늦둥이 딸에 대한 애정을 전하다가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드니로는 두 번의 이혼 후에 지금의 여자친구 티파니 첸을 만났고 지난해 4월, 79살의 나이에 딸 지아를 얻었습니다.
첫째 딸 드레나와 51살 차이입니다.
드니로는 딸 지아를 두고 "정말 놀랍다"며 "최대한 오래 살면서 함께 있고 싶다"고말하기도 했습니다.
드니로는 또 최근영화 '플라워 킬링 문'으로 10번째 합을 맞춘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에 대한 믿음을 보였습니다.
스코세이지 감독의 영화 '플라워 킬링 문'은 1920년대 석유 시추권을 두고 발생한 원주민 살인 사건과 이를 조사하는 FBI의 전신 BOI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드니로는 이 영화로 9번째 오스카 수상에 도전합니다.
"남우조연상 후보입니다. '플라워 킬링 문'의 로버트 드니로!"
드니로는 '비열한 거리', '택시 드라이버', '인턴' 등의 작품을 통해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MBN 뉴스 윤현지입니다. [hyunz@mbn.co.kr]
영상편집: 유수진 영상출처: 애플TV, AMPAS, AA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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