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양세찬 '女 임신 사주'에 '충격'→지석진 "투병 끝" 5주만 복귀[종합]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지석진이 5주만에 '런닝맨'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28일 방송한 SBS '런닝맨'에서는 건강을 되찾고 다시 돌아온 지석진을 기념하며 '지석진 오솨 건강 오솨' 레이스를 펼쳤다.
레드카펫을 밟으며 '런닝맨'에 복귀한 지석진은 "그가 돌아왔다"며 환호하는 멤버들에게 "약간 쑥쓰럽긴 한데 기분이 좋다. 5주만의 복귀인데 투병 및 치료는 2~3주고 나머지는 회복기였다"고 했다.
"얼굴이 좋아졌다"는 멤버들의 인사에 "매일 주차장을 걸었다. 오랜만에 왔더니 지효가 명품 팔찌를 선물해줬다. 저번에 내가 못탄 팔찌를 지효가 땄는데 그걸 준 것"이라며 G사 팔찌를 찬 손을 흔들었다.
지석진은 "걱정해주신 여러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활기차게 인사드릴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쁜 날이다"라며 인사했다.
첫번째 미션은 멤버들의 인바디 체크. 지석진이 4등 안에 들어야 스마일 표식을 받을 수 있는 미션이다.
첫 주자는 근육맨 김종국. 김종국은 옷을 껴입고 마이크를 차고 있어 몸무게가 많이 나와 점수가 별로라고 투덜댔지만 93점을 받아 압도적인 건강미를 엿보였다. 최근 다이어트로 살을 뺀 양세찬은 73점. 몸무게는 김종국보다 17kg 적은데 체지방이 너무 많아 점수가 깎였다. 하하 건강 점수는 65점. 하하의 체지방률 그래프가 죽죽 올라가는 것을 본 유재석은 "우리 시청률도 이렇게 올랐으면 좋겠다"고 마음의 소리를 내 웃음을 유발했다. 하하의 체지방은 24.5%였다. 송지효는 48kg 167cm. 체지방도 근육도 하나도 없는 가녀린 몸으로 건강점수 70점을 획득�다.
유재석이 인바디에 올라가자 양세찬은 "무말랭이다 61.8kg는 아이돌 몸무게"라며 "체지방과 근육량이 이쇼룡처럼 나온다. 체중의 절반이 근육이다"라고 감탄했다. 유재석의 체지방 8.3%로 점수는 72점이었다.
지석진은 의외로 근육량이 높아 76점을 기록하며 김종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해 반전결과를 낳았다.
2라운드는 건강운세 풀이. 사주 전문가에게 어떤 말을 들어도 BPM 100을 넘지 않는게 미션. 세 아이 아빠인 하하는 "타고나기를 애처가로 태어나지 못한 '런닝맨'에서 유일한 남자"라는 말에 100BPM을 넘겼고, 양세찬은 "올해 누군가를 임신시킬수 있는 기운이 강하게 들어오고 그것이 망신수와 연결될수 있으니 상당히 주의해야한다"는 말에 충격을 받아 사주 전문가의 멱살을 잡았다. 사주 전문가는 "올해 배와 대장쪽이 안좋으니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히 있는다"고 말했다.
유재석에 대해서는 "젖꼭지가 타인에 비해 상당히 아래에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가슴이 처진 이유라면 우울한 마음이 생길수 있다"며 "운동으로 보완 가능하다"고 건강점수로 83점을 주었다.
송지효에게는 "금손으로 살면서 구설에 많이 오른다"며 "올해는 꽃을 피운다. 한 남자에 정착하기 어려운 사주"라고 말했다. BPM 미션은 송지효가 유일하게 성공해 스마일 표식을 받았고, 80점대 3명 기준에는 미달해 실패했다.
이날 송지효는 돌아온 지석진을 위해 나홀로 삼계탕을 끓여 접대했다. "닭은 씻으면 식중동 걸린다"며 씻지도 않은 닭을 요리하는 송지효 모습에 모두가 경악했지만, 송지효만이 "나 스트레스 주지 말라"며 담담한 모습.
보다 못한 지석진이 "껍질을 벗겨달라"고 하자 송지효는 닭 껍질을 탈피하고, 마지막에는 멤버들이 뜨악한 귤김치까지 선보였다. 하지만 마지막에 실제로 시식한 멤버들은 "대반전"이라며 "진짜 맛있다"며 엄지를 모두 들었다.
멤버들은 3개의 스마일을 획득해 전복 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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