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복면가왕’ 조혜련, 리벤지 실패...“뮤지컬 도전 계획”
2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이 펼쳐졌다. ‘장바구니’와 ‘쇼핑백’ 두 여성 참가자는 임상아의 ‘뮤지컬’을 선곡해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다.
접전 끝에 ‘쇼핑백’이 승리하여 2라운드에 진출했고, ‘장바구니’는 준비한 솔로곡 유성은 ‘이대로 멈춰’를 부르며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장바구니’의 정체는 걸그룹 아일리원의 메인 보컬 나유였다. 나유는 아일리원의 목표가 4세대 대표 청순돌이라며, 청순 콘셉트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나유는 특히 가수가 되기까지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며 “엄마가 제 가수의 꿈을 열심히 지지해 주셨다. 보컬 학원 등록까지 해주셨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일리원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목표까지 드러냈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붕세권’과 ‘슬세권’으로, 두 사람은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선곡해 노래를 불렀다. ‘붕세권’은 89대 10으로 승리했다.
‘슬세권’의 정체는 바로 부캐 꽈뚜룹으로 활약한 인기 크리에이터 겸 래퍼인 장지수였다. 같은 래퍼인 래원이 정확하게 장지수의 정체를 알아맞혔다.
장지수는 구독자 123만 명을 보유한 스타 크리에이터다. 그는 “아직도 부캐 때문에 정말 미국에서 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저는 경기도 일산 출신”이라고 해명했다.
래원과 친분에 대해서는 “5년 안 사이다”라고 말했다. 래원은 “이영지랑 친해진 시기에 같이 놀았다”며 장지수와 친분을 언급했다.
장지수는 특히 래퍼로 데뷔한 것에 대해 “초등학생 때부터 랩을 하고 싶었다. 힙합 뮤직비디오 작업을 먼저 했다”며 이영지 ‘그냥’ 연출을 비롯해 10CM ‘봄이 좋냐??’, 성시경 ‘영원히’ 제작 등에 참여한 바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 장지수는 “이것저것 하는 걸 좋아한다. 음악도 잘하고 싶고 영상도 재밌게 만들고 싶다. 다방면으로 잘한다는 인식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에이전트H는 어릴 적 꿈이 가수였다면서 “초등학교 때 독창대회 최우수상을 받기도 하고, 선생님들이 항상 가수가 될 거라고 해주셨다”고 말했다.
에이전트H는 덱스의 소속사 대표이기도 한데, 덱스 또한 앞서 ‘복면가왕’에 출연한 바 있었다. 에이전트H는 “덱스가 ‘가서 무조건 지르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덱스는 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종횡무진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진영이(덱스)가 잘 돼서 좋다. 잘 되면서 바뀐 게 많다. 주변을 잘 챙기더라. 집에 택배가 와서 봤더니 부채살 스테이크였다. 출장을 다녀오면 한정판 위스키를 사오더라”고 말했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이 펼쳐졌다. ‘폭신폭신 롤케이크’와 ‘쫀득쫀득 떡 케이크’는 현인의 ‘베사메무쵸’를 선곡해 환상적인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승자는 ‘폭신폭신 롤케이크’였다. 82대 17로 패배한 ‘쫀득쫀득 떡 케이크’의 정체는 바로 조혜련이었다. 조혜련은 9년 전 ‘복면가왕’에 야심 차게 도전한 바 있지만 4표를 얻으며 1라운드에서 탈락한 바 있다. 당시 조혜련을 꺾은 상대는 바로 임정희였다.
조혜련은 “칼을 갈고 나왔다. 나를 드러내지 않으면서 실력을 인정받는 게 쉽지 않잖나”라면서 “판정단 분들이 좋게 평가해주셔서 뿌듯했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최근 ‘축가 섭외 1순위’로 꼽히고 있는데, 이경규의 딸 결혼식에서 ‘아나까나’를 부른 것을 시작으로 축가 섭외 1순위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기억에 남는 축가에 대해 조혜련은 “황선홍 감독 따님 결혼식 축가를 불렀다. KBS스포츠 뉴스에 보도되더라. 그런데 ‘아나까나’가 KBS에서 방송 불가다. 그래서 깜짝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조혜련은 뮤지컬에 도전하기 위해 작은 배역부터 차근차근 오디션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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