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백지웅, 슈터로서 본인의 진가 드러내다

고양/이한별 2024. 1. 2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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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 백지웅(187cm,G)이 슈터로서 본인의 존재감을 완벽히 드러냈다.

고양 소노는 28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7-76으로 승리했다.

백지웅 투입 이후 분위기는 고양 소노로 완전히 넘어갔다.

2022년 드래프트에서 서울 SK로 입단한 백지웅은 이번 시즌 고양 소노로 트레이드 된 후 소노 팀컬러에 맞는 슈터로서의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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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이한별 인터넷기자] 고양 소노 백지웅(187cm,G)이 슈터로서 본인의 존재감을 완벽히 드러냈다.

고양 소노는 28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7-76으로 승리했다.

소노는 최근 에이스 전성현을 비롯해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4라운드 3승 4패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순위도 9위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백지웅의 활약으로 가스공사의 연승 질주를 끊어내며 귀중한 승리를 얻어내고, 안양 정관장과 공동 8위에 올라섰다.

전반부터 내내 경기를 리드한 가스공사는 주축 선수인 김낙현과 이대헌, 차바위의 부재에도 끈질긴 수비와 집중력으로 경기를 이어갔지만, 4쿼터 부진한 득점(22-14)과 흐름을 끊는 실책으로 승리를 내주었다.

백지웅은 11분 출전해 3점슛 3개를 성공시키고 리바운드까지 따내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경기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백지웅 투입 이후 분위기는 고양 소노로 완전히 넘어갔다.

2022년 드래프트에서 서울 SK로 입단한 백지웅은 이번 시즌 고양 소노로 트레이드 된 후 소노 팀컬러에 맞는 슈터로서의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다.

경기 후 만난 백지웅


승리소감
감독님께서 오늘 경기 중요하다며 꼭 이기자고 하셨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 팀 승리에 기여한 것 같아 뿌듯하고 앞으로 이런 모습이 많이 나오도록 노력할 것이다.

3점슛 연속 성공
감독님께서 지시한 패턴은 아니었고, 찬스가 무조건 날 것이라고 매번 말씀하셨다. 오누아쿠가 패스를 잘 준다. 오누아쿠에게 패스 받고 자신있게 던졌는데 들어가서 다행이다. 감독님이 믿어주셔서 던질 수 있었다. 두 번째 3점 슛은 멀어서 주춤하긴 했지만, 첫 슛이 들어가니까 던졌다. 훈련할 때 먼거리도 3점슛도 잘 넣어서 자신있게 던졌다.

출전 시간에 대한 고민?
SK에 있을 때는 거의 D리그에서만 뛰었는데, 소노에서 정규리그 뛰는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한 마음으로 뛰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있다. 아직 감독님 마음에 안 차겠지만 점점 발전하는 선수가 될 것 이다. 팀의 분위기를 바꿔갈 수 있는 선수가 될 것 이다.

본인의 장단점
발이 느린 편이라 수비적인 부분에서 단점이 많은 선수였는데 트레이드 이후 감독님께서 악착같이 수비하라고 하시면서 훈련을 많이 했다. 트레이드 후 소노에 와서 수비적인 부분을 많이 배웠다. 슛은 성공률이 좋지 않아서 고민이다. 한번 들어가면 폭발적으로 들어간다. 평균 슛 성공률을 늘려야 할 것 같다.

프로 경기 첫 수훈 인터뷰, 하고 싶은 말
부모님이 울산에서 처음으로 경기 보러 오셨다. 항상 뒷바라지 잘 해주셔서 감사하고, 덕분에 좋은 경기 펼칠 수 있었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팬들께도 감사하다. 그동안 못 보여드린 부분을 하나하나 노력해가며, 점점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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