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국민의힘 잔류 선언..."이준석 신당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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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4·10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유승민 전 의원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정도의 당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체계를 구성하고 있다"며 "당연히 (함께할) 생각이 있다. 굴뚝 같다"고 말했다.
4선 의원 출신인 유 전 의원은 '박근혜 탄핵 사태' 때 탈당해 바른정당(이후 바른미래당·새로운보수당) 창당을 주도했고, 19대 대선에 바른정당 대선 후보로 나와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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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4·10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일각에서 거론되던 제3지대 합류를 위한 탈당설도 일축했다.
유 전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을 지키겠다. 공천 신청은 하지 않겠다"고 향후 거취를 밝혔다.
그는 "24년 전, 처음으로 야당이 된 한나라당(현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이 당에 젊음을 바쳤고, 이 당이 옳은 길을 가길 항상 원했으며, 처음이나 지금이나 이 당에 누구보다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인내해왔고, 앞으로도 인내할 것"이라며 "우리 정치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복무하도록 남은 인생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유승민 전 의원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정도의 당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체계를 구성하고 있다"며 "당연히 (함께할) 생각이 있다. 굴뚝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 전 의원은 이 대표의 손을 잡지 않았다.
4선 의원 출신인 유 전 의원은 '박근혜 탄핵 사태' 때 탈당해 바른정당(이후 바른미래당·새로운보수당) 창당을 주도했고, 19대 대선에 바른정당 대선 후보로 나와 낙선했다. 이후 20대 대선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당내 후보 경선에서 패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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