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 디알엑스 김목경 감독, "선수들이 각자 역할 잘해줘"
김용우 2024. 1. 2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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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저축은행 브리온을 꺾고 3연패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디알엑스 김목경 감독이 선수들이 각자 역할을 잘해줬다고 밝혔다.
디알엑스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 LCK 스프링 2주 차 OK 저축은행 브리온과의 경기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디알엑스는 시즌 1승 3패(-4)를 기록하며 8위로 뛰어올랐고, OK 저축은행 브리온은 개막 4연패(-7)를 당했다.
첫 승을 거둔 김목경 감독은 경기 후 "팀과 선수 입장서 승리가 너무 간절했는데 첫 승을 거둬 너무 기쁘고 다행이다"라며 "첫 세트서 칼리스타를 꺼냈는데 운영 단계에서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한 게 경기 내에서 드러났다. 그래서 2,3세트 때는 이해하기 쉬운 조합을 꺼내 편하게 게임할 수 있도록 했는데 선수들이 각자 역할을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3주 차서 T1과 kt 롤스터를 상대하는 김목경 감독은 "무조건 승리하겠다는 마음가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연습하는 과정서 고쳐야 할 부분을 고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며 "일단 승패를 떠나 부족한 점을 잘 보완해서 다음 주도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지만 일단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쪽으로 초점을 맞출 생각"이라고 전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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