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깜짝 3점슛 3개 폭발' 소노 백지웅, '감독님 믿음 화답해 기뻐'

김우석 2024. 1. 28. 1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지웅(23, 187cm, 포워드)이 깜짝 활약을 펼치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백지웅은 28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11분 47초를 뛰면서 9점 1리바운드로 깜짝 활약을 펼쳤다.

백지웅이 활약한 소노는 치나누 오누아쿠(22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디후안 서머스(14점 2리바운드), 이정현(9점 4어시스트)활약을 더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접전 끝에 77-76으로 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지웅(23, 187cm, 포워드)이 깜짝 활약을 펼치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백지웅은 28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11분 47초를 뛰면서 9점 1리바운드로 깜짝 활약을 펼쳤다.

백지웅이 활약한 소노는 치나누 오누아쿠(22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디후안 서머스(14점 2리바운드), 이정현(9점 4어시스트)활약을 더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접전 끝에 77-76으로 이겼다.

소노는 이날 결과로 13승 22패를 기록하며 안양 정관장과 함께 공동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백지웅은 3쿼터 후반 처음 경기에 나섰다. 그리고 47-62, 15점을 뒤지고 있던 종료 48초 전 추격의 불씨를 만드는 3점을 성공시켰다. 이후 소노는 박종하 3점에 더해진 오누아쿠 자유투로 55-62, 7점차로 따라붙으며 4쿼터 대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4쿼터에도 경기에 나선 백지웅은 60-62로 따라붙는 3점포와 73-67, 6점차로 달아나는 3점을 터트리며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 주었다. 그리고 이후 이날 유일한 리바운드 한 개는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였다. 11분 동안 경기에 나서 인터뷰에 나설 만큼 강렬한 활약을 남겼다.

경기 후 백지웅은 ”중요한 경기였다. 잡고 가자고 하셨다. 열심히 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전한 후 4쿼터 두 개를 터트린 3점에 대해 ”패턴은 아니었다. 찬스가 날 것이라고 했다. 기회가 오면 자신있게 던지라는 주문을 했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연이어 백지웅은 ”SK에서 트레이드 되어 이곳에 오면서 1군 출전 시간이 늘었다. 출전 시간이 소중했고, 간절했다.“고 전했다.

게임 후 김승기 감독은 ”3점을 보고 데리고 왔다. 드디어 오늘 해냈다. 대견하다“고 전했다. 백지웅은 ”무조건 던져야 한다고 하셨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이 크다. 다음 경기도 잘해보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백지웅은 자신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수비적인 단점이 많다. 악착같이 타이트하게 하고 있을 뿐인데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시고 있다. 소노에서 많이 배우고 있다. 또, 3점슛 성공률이 좋지 않다. 몰아치는 스타일이다. 성공률을 개선해야 한다.“는 말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백지웅은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울산에서 부모님이 오셨다. 첫 관람이셨다. 좋은 경기를 해서 조금은 보답을 했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