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클린스만호 '철옹성' 만들 수 있다면…공격 지표 '팀·개인 모두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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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축구는 수비에서 견고함이 필요하다.
대회 전체 통틀어 톱 클래스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공격 지표에선 상위권을 웃돌았다.
한국은 공격-수비에서 아시안컵 전체 팀을 통틀어 역대급이다.
실제 클린스만 감독도 공격에서 수비로 전환할 때 문제점을 인지했고 선수들과 공유하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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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박대성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축구는 수비에서 견고함이 필요하다. 대회 전체 통틀어 톱 클래스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공격 지표에선 상위권을 웃돌았다. 공격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철옹성' 조직력이 필요하다.
한국 대표팀은 카타르 일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정을 치르고 있다. E조에 묶여 바레인(3-1 승), 요르단(2-2 무), 말레이시아(3-3 무)에 1승 2무 조 2위로 16강에 올라갔다.
한국은 공격-수비에서 아시안컵 전체 팀을 통틀어 역대급이다. 공격엔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 공격수 손흥민과 올시즌 커리어 하이를 달리는 황희찬 등이 있다. 수비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 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가 버틴다.
하지만 축구 공은 둥글고 팀 플레이다. 개개인 역량은 뛰어나지만 11대11로 만나면 어떤 일이든 일어난다. 클린스만호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연속 실점을 허용했고 막판에 골을 주고 받아 난타전을 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공개한 공격 지표에서 알 수 있다. 이강인(3골)이 대회 공동 득점 2위에 있고 팀 전체 득점에선 공동 1위(8골)다. 유효슈팅도 이강인(6회)로 가장 많았고 팀 전체 유효슈팅도 한국(19회)이 최다였다. 전체 슈팅은 손흥민(9회)이 공동 2위, 이강인(8회)이 다음을 이었다. 팀으로 통합하면 사우디아라비아(57회)에 이어 2위(55회)였다.
코너킥도 27회를 기록했고, 패스도 2013회로 일본(2005회)보다 많았다. 미드필더 황인범이 총 271회를 시도하며 개인 기록 2위에 있었고, 풀백 설영우도 218회로 톱 10에 있었다. 일본에 리버풀 출신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269회)만 있다는 걸 비교하면 더 뚜렷해진다.
공격을 진행할 때, 세부적인 움직임과 전술 부재 등 물음표가 붙었지만 기록으로만 보면 압도적이다. 공격력에 단단한 수비만 입힌다면 조별리그 부진을 토너먼트 레벨에서 만회할 카드가 될 수 있다.
실제 클린스만 감독도 공격에서 수비로 전환할 때 문제점을 인지했고 선수들과 공유하고 이야기했다. 카타르 인접국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전에서 3만 명에 가까운 관중들이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을 찾는다.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킥오프전까지 클린스만호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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