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 매화, 제주에 서둘러 만발..한림공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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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림읍 한림공원 등에 '봄의 전령' 매화가 만발했다.
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제주날씨 속에 나들이에 나선 관광객들은 한림공원 등지에서 매화와 수선화가 활짝 핀 모습을 보면서 웃음꽃을 피웠다.
제주의 매화는 지난 15일 개화해 11일 만인 이날 만발에 이르렀다.
최근 제주의 일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2도 이상,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3.3도 이상 높게 나타난 것이 이른 매화 만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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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제주시 한림읍 한림공원 등에 ‘봄의 전령’ 매화가 만발했다. 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제주날씨 속에 나들이에 나선 관광객들은 한림공원 등지에서 매화와 수선화가 활짝 핀 모습을 보면서 웃음꽃을 피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 26일 부터 기상청 청사 내 계절 관측용 매화가 활짝 피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2월 18일)보다는 23일, 평년(3월 13일)보다는 46일 이른 것이다.
기상청은 한 나무에 80%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 만발했다고 한다. 제주의 매화는 지난 15일 개화해 11일 만인 이날 만발에 이르렀다.
최근 제주의 일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2도 이상,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3.3도 이상 높게 나타난 것이 이른 매화 만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거재 구조라 춘당매도 머지 않아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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