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 매화, 제주에 서둘러 만발..한림공원 등

2024. 1. 28. 1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시 한림읍 한림공원 등에 '봄의 전령' 매화가 만발했다.

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제주날씨 속에 나들이에 나선 관광객들은 한림공원 등지에서 매화와 수선화가 활짝 핀 모습을 보면서 웃음꽃을 피웠다.

제주의 매화는 지난 15일 개화해 11일 만인 이날 만발에 이르렀다.

최근 제주의 일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2도 이상,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3.3도 이상 높게 나타난 것이 이른 매화 만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제 춘당매도 곧 만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제주시 한림읍 한림공원 등에 ‘봄의 전령’ 매화가 만발했다. 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제주날씨 속에 나들이에 나선 관광객들은 한림공원 등지에서 매화와 수선화가 활짝 핀 모습을 보면서 웃음꽃을 피웠다.

28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한림공원에 매화와 수선화가 함께 피었다. [연합]

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 26일 부터 기상청 청사 내 계절 관측용 매화가 활짝 피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2월 18일)보다는 23일, 평년(3월 13일)보다는 46일 이른 것이다.

기상청은 한 나무에 80%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 만발했다고 한다. 제주의 매화는 지난 15일 개화해 11일 만인 이날 만발에 이르렀다.

최근 제주의 일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2도 이상,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3.3도 이상 높게 나타난 것이 이른 매화 만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거재 구조라 춘당매도 머지 않아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abc@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