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돌풍 AI 테마주 2∼3배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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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테마가 주도 업종을 넘어 '광풍'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 AI 기능 탑재 기기의 확대로 'LPDDR4' 등 다양한 저전력반도체를 판매 중인 제주반도체가 같은 기간 127.37% 급등했다.
한글과컴퓨터(117.24%), 픽셀플러스(104.61%) 등도 온디바이스 AI 등의 테마를 타고 세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통계 전문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글로벌 AI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까지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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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AI ETF로 자금 몰려
포바이포의 주가는 올해 132.88% 올랐다. 포바이포는 최근 딥러닝 AI 기반의 화질 고도화 솔루션 '픽셀' 개발을 완료했다. 화질 개선 AI 모델에 관한 연구논문이 지난해 11월 글로벌 과학 전문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되기도 했다. 또 AI 기능 탑재 기기의 확대로 'LPDDR4' 등 다양한 저전력반도체를 판매 중인 제주반도체가 같은 기간 127.37% 급등했다. 한글과컴퓨터(117.24%), 픽셀플러스(104.61%) 등도 온디바이스 AI 등의 테마를 타고 세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챗GPT 이후 AI가 지속적으로 화두가 되면서 AI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수와 자금 유입도 꾸준히 늘고있다. 2022년까지 국내 상장된 로봇과 AI 투자 ETF는 3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기준 국내외 AI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ETF는 10개로 늘었다.
지난해 5월 이후 신규상장이 늘면서 자금 유입도 증가했다. 국내에 상장된 AI ETF로는 지난해 말까지 총 1714억원이 유입됐다. 글로벌 통계 전문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글로벌 AI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까지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2023년 2418억달러에서 2030년에는 7388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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