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조성 앞장

22개 현대화 사업 등 추진
노후시설 보수 30억원 투입

지난해 청주육거리시장 활력충전프로잭트 모습.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청주시는 변화와 활력이 넘치는 꿀 잼 전통시장구현 위해 2204년도 다양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중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지원사업'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및 첫걸음기반조성육성사업,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등에 9개 전통시장이 선정됐다. 30억 예산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으로 시장고유의 특색강화하는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복대가경시장이 선정돼 특화상품개발, 이벤트 및 행사,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디지털전통시장육성사업에 선정된 원마루시장에서는 온라인 입점, 맞춤컨설팅, 배송시스템구축, 홍보행사 등을 추진한다. △첫걸음기반조성육성사업에 선정된 중앙시장에서는 ESG시장 만들기, 친절 우수점포발굴, 상인교육 등을 실시해 전통시장 기초역량을 강화한다.

꿀 잼 전통시장조성으로 가경터미널시장과 밤 고개자연시장, 북부시장, 사창시장, 서문시장, 육 거리종합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은 시장으로 배정된 한도내에서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지역상권별 특성을 반영해 사업선택,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장별 맞춤형 사업이다.

이밖에도 전통시장 활성화이벤트, 활력충전프로젝트, 릴레이거리공연, 배 송도우미운영지원, 전통시장상인 경쟁력강화 위한 시장매니저지원 등 상인경쟁력 강화 및 경영현대화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육 거리종합시장, 사창시장, 복대가경시장, 가경터미널시장은 청주페이와 연계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인'온(On) 시장'에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주문, 집에서도 편하게 배송받을 수 있다.

또 안전취약한 노후시설에 대한 보수개선을 지원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구현한다. △사창, 육 거리종합시장은 노후전선 정비사업추진 △복대가경, 원마루, 사창시장은 고객지원센터 보수 △육 거리, 직지 시장은 아케이드보수 △원마루, 서문시장은 증발 냉방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화재안전예방 위해 전통시장의 화재공제가입비의 70%를 지원하며 화재예방과 안전시설개선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지난해말 육 거리종합시장 제3 주차장준공으로 주차면수 76면 추가확보해 고객편의증대와 시장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봉수 청주시 경제정책과장은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등 영향으로 소비자 및 전통시장 상인 등의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이지만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성화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며"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 재미와 볼거리가 있는 활력 넘치는 꿀 잼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