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390억 원 투입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도약

대구CBS 권소영 기자 2024. 1. 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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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올해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본격 추진과 미래모빌리티 융합산업 육성에 139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민선8기 출범 후 모빌리티분야 산업구조 혁신정책 추진으로 △전기차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및 앵커기업 투자협약 △'모빌리티 특화도시' 1호 도시 선정 △UAM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KAI와 업무협약 체결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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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제공


대구광역시는 올해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본격 추진과 미래모빌리티 융합산업 육성에 139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민선8기 출범 후 모빌리티분야 산업구조 혁신정책 추진으로 △전기차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및 앵커기업 투자협약 △'모빌리티 특화도시' 1호 도시 선정 △UAM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KAI와 업무협약 체결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그간의 추진 성과와 구축된 인프라 기반에 13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산학연과의 긴밀한 협력과 전략사업 추진으로 대구를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선도 도시로 본격 육성한다.

먼저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를 본격 육성한다.

300개사 이상의 자동차부품업체가 위치한 자동차부품 산업의 집적지로서 국내 유일의 모터 소부장 산업이 형성되어 있는 '소부장 특화단지'를 산업부, 지역 대학, 연구기관과 전방위적 협력과 지원을 통해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모터 소부장 앵커-협력기업 간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산업 집적과 핵심 기술 국산화 등 모터특화 산업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구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특화단지에 155억 원을 투입해 글로벌 모터생산 거점으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경창산업, 대동모빌리티 등 7개 앵커 기업에 선제적으로 기술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모터 혁신기술'을 육성한다.

'전자파 장애평가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모터 성능인증 및 고장분석 지원을 위해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구축에 나선다.

미래모빌리티 전장부품 개발 및 자율주행 실증기반 확충을 위해  SDV 전장부품 보안평가센터 구축(50억 원), 서비스 맞춤 모빌리티 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53억 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과 연계한 UAM 상용화에 대비해 정부 주관 지역 UAM 시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SKT-한화시스템-한국공항공사 컨소시엄 등 선도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응급구조 공공형 모델을 마련하는 등 전국 최초의 시범사업 지정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차 보급 및 충전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올해는 2월부터 768억 원의 예산으로 6274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정부·민간사업 활용과 충전시설 의무대상 시설의 협조를 통해 4000기의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미래모빌리티 패러다임 대전환기를 맞아 5대 신산업의 선두 분야로 UAM 등 모빌리티산업의 구조혁신을 착실히 추진해 왔다"며 "대구가 미래모빌리티산업 경쟁력 전국 1위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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