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운영자금 마련 사모채 460억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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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지난달 사모채 발행에 이어 한 달여 만에 다시 회사채 시장에 나왔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지난 25일 사모 시장에서 회사채 46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지난해 발행한 회사채가 1~2년물로 만기가 짧아서다.
지난 2021년부터 발행한 회사채 물량까지 더하면 연말까지 총 2630억원어치의 만기가 도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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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지난달 사모채 발행에 이어 한 달여 만에 다시 회사채 시장에 나왔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지난 25일 사모 시장에서 회사채 46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운영자금 마련이 목적이다. 1년물과 1년 6개월물로 나눠 발행했으며 표면이율은 각각 연 4.6%, 4.8%로 결정됐다. 지난해 연 5%대에서 소폭 하락했다.
한진의 회사채 발행은 앞으로 잦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발행한 회사채가 1~2년물로 만기가 짧아서다. 지난 2021년부터 발행한 회사채 물량까지 더하면 연말까지 총 2630억원어치의 만기가 도래한다.
한진은 주요 거점에의 택배터미널, 물류센터 구축 등 시설투자 소요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차입 등을 확대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을 총 차입금은 2조원을 넘어섰다.
신용등급이 BBB+요서 공모 시장에서의 대규모 조달은 아직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특히 경기침체, 고금리 장기화로 유동성이 채권시장에 돌지 않으면서 우량채로 돈이 쏠리는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황종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다만, "투자 부담이 존재하나 현 수준의 재무 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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