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4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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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사진)이 적자 고리를 끊어내고 지난해 4·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 60억5200만원(연결 기준)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올저축은행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221억원이다.
다올투자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노출액(익스포저)에 대응하고, 경영 활동의 안정화를 위해 지난해 4·4분기에만 338억원의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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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저축은행도 실적 개선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 60억5200만원(연결 기준)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4·4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난 것이다.
대손충당금 차감 전 경상적 영업이익은 322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영업손실 607억원, 당기순손실 83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포트폴리오와 수익구조의 체질 개선을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부동산 금융 중심의 수익구조에서 탈피해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수익원 다각화에 나선 결과"라며 "특히 신설된 세일즈앤트레이딩(S&T)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주력 자회사인 다올저축은행도 전분기 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다올저축은행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221억원이다. 예치금 이자수익 개선, 유가증권 평가이익 등이 흑자를 이끌었다.
다올투자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노출액(익스포저)에 대응하고, 경영 활동의 안정화를 위해 지난해 4·4분기에만 338억원의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충담금을 추가로 적립하면서 실적은 다소 감소했으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예상 손실을 충실하게 반영한 만큼 재무적 부담이 줄었다"면서 "올해는 본격적인 영업을 바탕으로 더욱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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