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파트너에서 이강인 동료 되나…‘엔리케가 영입 요청’

김민철 2024. 1. 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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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한테 주전 자리를 뺏기면서 파리생제르맹(PSG)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8일(한국시간) "PSG는 올여름 수비 보강을 위해 마타이스 더 리흐트(24, 바이에른 뮌헨)의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더 리흐트를 영입해줄 것을 구단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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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김민재한테 주전 자리를 뺏기면서 파리생제르맹(PSG)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8일(한국시간) “PSG는 올여름 수비 보강을 위해 마타이스 더 리흐트(24, 바이에른 뮌헨)의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올시즌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리그앙에서 18경기를 치른 현재 13승 4무 1패로 승점 43점을 획득하면서 니스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여기에 만족할 PSG가 아니다. PSG는 수비를 한 층 더 보강하길 원하고 있다. 마르퀴뇨스, 밀란 슈크리니아르에 정상급 수비수를 더해 안정적인 로테이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더 리흐트가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더 리흐트를 영입해줄 것을 구단에 요청했다.


더 리흐트는 지난 2022년 유벤투스를 떠나 뮌헨에 입단했다. 뮌헨은 7천만 유로(약 1,004억 원)라는 당시 구단 최고 이적료를 투자하며 더 리흐트를 향해 큰 기대를 걸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줬다. 더 리흐트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뮌헨에 녹아 들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에 출전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몸상태도 좋지 않았다. 올시즌 내내 무릎, 근육 부상에 끊임없이 시달린 탓에 모든 대회를 통틀어 15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을 정도다.

좁아진 입지는 이적설로 번졌다. 일각에서는 더 리흐트가 더 많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올여름 뮌헨과의 작별을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손을 내민 팀은 PSG다. ‘팀토크’는 “PSG는 더 리흐트의 최근 잦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그를 수비의 수준을 한 층 올려줄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뮌헨도 더 리흐트를 보낼 여유가 없다. 올겨울 에릭 다이어를 영입하기는 했지만 센터백 자원이 충분하다고는 할 수 없는 실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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