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월요일 한파는 물러나지만…미세먼지 '나쁨' 주의

아침 최저기온 -10∼-1도, 낮 최고기온 3∼9도 전망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월요일인 29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충청권 등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11일 오전 서울 남산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 [사진=뉴시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다.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에는 -5도 안팎을 기록해 춥겠다.

지역별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8도 △강릉 -3도 △대전 -5도 △대구 -4도 △전주 -4도 △광주 -3도 △부산 -1도 △제주 3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5도 △강릉 7도 △대전 5도 △대구 7도 △전주 5도 △광주 7도 △부산 9도 △제주 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경북은 오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